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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러닝결산 + 어린이대공원 러닝운동 2024. 4. 4. 17:15
2024년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4월 인가요.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간다. 달력을 봐도, 시윤이 크는 걸 봐도, 거울 속 내 얼굴을 봐도(..)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러가는지 여실히 체감할 수 있다.
지나고 나서 후회가 덜 남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성실하게 한걸음씩 나가는 게 최선.
여튼 3월도 100킬로 러닝 마일리지 채우기 성공.
깔끔하게 10러닝 100킬로 완료. 올 한해 100러닝 1,000킬로 러닝 목표 달성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3월 마지막 러닝은 처음가본 집 - 시민공원 - 어린이대공원 성지곡 수원지 러닝.
집에서 출발해서 어린이 대공원 성지곡 수원지 한바퀴 돌고 또 시민공원 좀 돌아서 약 13킬로 러닝 완성. 누적고도에서 보이는 거 처럼 꽤 오르막이 있었다. 심박 팍팍 올라가고 좋았음.
어린이 대공원 초입에 예쁘게 피어있었던 벚꽃 나무. 잠시 멈춰서 사진한장 찍어봤다.
저녁늦게 어린이 대공원 간 건 처음이었는데 솔직히 꽤 무서웠다.. 특히 수원지 부근쪽엔 조명이 환한 것도 아니고 사람도 거의 없었다.. 덕분에 페이스는 자동으로 올라감. 아마도 앞으로 다시 갈 일은 없을듯.
집에서 어린이 대공원까지 가는길은 쭉 오르막이라 업힐 훈련하긴 나쁘지 않았는데 인도가 좁아서 또 낮에는 뛰기 쉽지 않을 거 같고.. 이사온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딱 맘에 드는 러닝 코스를 못찾았다. 부산도 은근히 뛸만한 곳이 많이 없단 말이지..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러닝머신 비중이 높다. 오늘도 넷플릭스 보며 러닝머신 1시간 이상 타고, 다가오는 토요일엔 경주 벚꽃 마라톤 참가 예정. 이렇게 하고 나면 마일리지 25정돈 채울 수 있을 거 같다. 월 마일리지의 4분의 1이라니 개이득이다.
아 참 그리고 경주 마라톤은 여태 두번 신청해두고 일정이 잘 맞지않아 둘 다 못갔는데 드디어 이번엔 가본다. 그때 받아놨던 경주 마라톤 티셔츠 입어야지. 이번에 받은 벚꽃 마라톤 티셔츠는 대회용 같진 않고 다소 심심한 감이 있어서..
이번 마라톤엔 학교 후배도 참가한다고 하여 페이스메이커로 10킬로 나가는거라 운동한다는 느낌이라 마음이 가볍다. 거기다 벚꽃나무가 가득한 경주 도로를 맘껏 달릴 수 있다니 벌써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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