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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딸기 따기 체험에 이어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블루베리 따기 하러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한 40분정도 걸렸는데, 여유있게 출발했던 지라 일찌감치 1등으로 도착. 농장 앞에 5,6대 주차 가능하고 조금 떨어진곳에 제 2주차장도 있다고 한다. 농장앞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다. 안에 들어가서 보니 농장 규모가 꽤 컸다. 입구 한켠엔 꽃들이 가지런하게 심어져있었다. 시윤이도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이날은 모사사우르스와 함께했구만ㅋㅋ 넓게 펼쳐진 블루베리 농장. 실제로 블루베리 나무를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는데 보라색 열매가 알알이 맺혀있는 모습이 신기하고 귀여웠다. 시윤이도 신기했던지 앉아서 구경 중.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다 어두운게 좀 아쉽구먼. 그래도 덕분에 땡볕은 피했으니 쌤쌤. 참 여기는 비닐..

이 날은 울산 큰나무놀이터 두번 째 방문했던 날이었다. 대차게 10시 예약한 덕분에 와이프랑 나는 아침도 거르고 아들이랑 열심히 모래놀이 하고 난 뒤라 굉장히 허기진 상태였음. 그래서 그런지 뭔가 탕수육이 땡겼는데 와이프가 폭풍검색으로 맛집을 찾아냈고 바로 출발! 큰나무 놀이터에선 한 20분정도 걸렸다. 가게앞엔 주차공간이 있어 6,7대는 주차 가능했는데,  마침 방문한 때가 딱 점심시간이라 거의 만차였다.  금룡각. 시윤이가 좋아하는 빨간색 간판이군. 메뉴들 참고하시라. 요즘 물가에 짜장면 5천원은 굉장히 저렴한 거 같다. 우린 땡초볶음간짜장(덜맵게), 볶음밥, 탕수육 소 시킴. 우린 배가 너무고파 판단력이 흐려져 과하게 시켰지만.. 식사량이 보통정도라면 탕수육 미니를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에서 느껴..

올해는 100러닝 1,000km 를 달성을 목표로 잡고 현재 진행 중임. 사실 꾸준히 월 100km 는 채우고 있는 중이라, 지금까지 초과 달성 중인셈. 월 100km 라는 마일리지에 약간의 강박이 있는 거 같기도 한데, 6월 마지막 날 러닝이 그걸 잘 보여주고 있다ㅋㅋ 광기의 러닝 머신 14킬로.. 요샌 또 실외러닝에 익숙해지다 보니 러닝머신이 더욱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특히 덥고 습한날에 실내러닝은 훨씬 더 힘들다. 정말 땀이 비오듯이 남.. 하지만 넷플릭스 수리남을 보며 이겨냈다!! 이렇게 땀 흠뻑 흘리고 집에 돌아가면 와이프가 약간 기겁함..ㅎㅎ 이해합니다. 상반기 정산!월 100킬로씩 잘 채우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100키로 조금 넘는달도 있어서 6월까지 610키로 달성. 이건 7월 첫 러닝..

오랜만에 아는 형님과 해본 영도 한바퀴! 산길은 안뛰었지만 상승고도만 봤을 땐 얼추 트레일러닝이라 봐도 될 거 같다. 엄밀히 말하면 영도대교, 부산대교 초입까지 간건 아니니까 3분의2바퀴 정도 되려나. 다른 블로거 분 뛴거 보니 제대로 한바퀴 뛰면 하프 거리 나오는 거 같았음. 여튼, 항만소방서에 주차해두고.. 매도 먼저 맞자는 생각으로 바로 태종대, 감지해변 오르막 부터 다녀왔다. 천천히 뛰니 태종대는 안쉬고 쭉~ 뛰어서 통과할 수 있었고, 감지해변 부터 시작하는 극악의 오르막은 마지막에 좀 걸었다. 몇번 하다보면 여기도 안쉬고 뛸 수 있겠지? 최대 높이는 태종대가 더 높지만 거리대비 경사도로 따지면 여기 난이도가 훨씬 더 높음. 다 올라가고 나서 뒤에 올라오는 형님 기다리며 사진 한 컷 찍어봄. 비 ..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급 관심을 갖게 된 트레일러닝.. 난 여태 로드러닝만 쭉 해왔던지라 + 트레일러닝은 왠지 너무 격해보여 멀리했었는데.. 로드러닝 보다 조금 더 강력한 무언가에 대한 니즈 + 날씨가 급 더워짐 + 집 근처 및 부모님 댁 근처 산이 있음(사실 부산에는 어딜가나 등산로 찾긴 쉬울듯..) 등의 이유로 트레일러닝에 입문 하게 되었다. 아직 트린이도 아닌 트생아 수준이라.. 뭐 언제까지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트레일러닝화도 구매한 이상! 틈날 때 가끔 해봐야겠다. 야간에는 트레일러닝이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많이 할래야 할 수도 없는 환경이기도 하다. 여튼 각설하고, 이 날은 부모님 댁 방문했다가 시윤이 낮잠 자는 시간에 슬그머니 나서봄..  코스는 이러하다.. 남구청 뒷쪽으로 시작하여 대연동 ..

토요일에 뭐할까~ 하다가 포니랜드 가기로 결정.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 터라 포니랜드 가기전에 들린 모도리. 포니랜드랑은 차로 15분? 정도 떨어져있다. 깔끔한 외관. 전용 주차는 2자리 밖에없지만, 가게 앞 도로엔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이라 그냥 길에 주차해도 무방. 계단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 바로 옆엔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는데 카페도 같이 운영하시는 거 같았다. 케익 나름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 또 올일이 있을진 모르겠다. 음식이 맛이없었단 뜻은 아님ㅋㅋ 메인은 오리와 소고기 인데 우리는 점심특선에 있는 소불고기 정식 2개에 육회물회 1개 주문. 기본찬 세팅해주시고. 시원 새콤한 묵사발이 맛있었다. 다른 밑반찬들도 직접 만드시는 듯 한데 간도 적당하고 다 건강..

오랜만에 와이프랑 같이 연차냈다. 시윤이 등원시키고, 오전엔 각자 미용실 갔다가 점심 먹으러 출발. 날씨가 제법 덥긴했지만 아직 한여름은 아니라 오랜만에 전포동 까지 살살 걸어감. 부산진소방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여기가 본점이고 광안리에도 분점 있는 듯. 가게앞에 요래 메뉴판 있고, 캐치테이블 키오스크도 있다. 중학생 부터 입장 가능!배고프니까 앉자마자 바로 주문부터 해줍니다. 우린 세트로 했고, 김치규동, 가라아게동, 냉모밀 까지! 아 생맥도 두잔시킴. 연차에 낮맥 못참지..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터라 나름 한산했던 가게 내부. 창밖 풍경만 봐도 여름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진다. 파릇파릇한 나뭇잎과 습도와 온도 때문인지 카메라 렌즈에 뭐 묻은 거 같은 느낌의 조합.. 뭔말이야 이게. 시원한 매실차로 ..

27번째 스크린 플레이 한 곳은 모나크 CC. 충청도에 위치해 있군. 코스난이도랑 그린난이도는 각 별 4개인데.. 등급별 타수도 그렇고, 실제 플레이한 느낌도 그렇고. 별로 어렵진 않다. OB 도 많이없고, 그린도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매 등급기준 77타. 내 G핸디 안떨어지려면 열심히 쳐야겠다 싶었음.. Frontee 기준 1홀 호수 위치가 좀 애매해 첫 티샷을 유틸로 시작하며 조금 미스한 거 말곤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중간에 드라이버 티샷이 해져드에 빠진게 좀 아쉬웠지만.. 이날은 아이언이 잘 맞은 덕에 버디를 4개나 잡음!그 덕분에 기존 라베 75타에서 73타로 갱신했다! G핸디는 +7.0 -> +6.2 로 무려 0.8이나 내려감. 개인적으론 9홀까진 언더 유지하고 있었는데.. 14홀에 티샷 해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