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블로그

지난 번 딸기 따기 체험에 이어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블루베리 따기 하러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한 40분정도 걸렸는데, 여유있게 출발했던 지라 일찌감치 1등으로 도착. 농장 앞에 5,6대 주차 가능하고 조금 떨어진곳에 제 2주차장도 있다고 한다. 농장앞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다. 안에 들어가서 보니 농장 규모가 꽤 컸다. 입구 한켠엔 꽃들이 가지런하게 심어져있었다. 시윤이도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이날은 모사사우르스와 함께했구만ㅋㅋ 넓게 펼쳐진 블루베리 농장. 실제로 블루베리 나무를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는데 보라색 열매가 알알이 맺혀있는 모습이 신기하고 귀여웠다. 시윤이도 신기했던지 앉아서 구경 중.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다 어두운게 좀 아쉽구먼. 그래도 덕분에 땡볕은 피했으니 쌤쌤. 참 여기는 비닐..

오늘도 처갓댁 찬스!장모님 모셔드릴겸 겸사겸사 진영에 왔다. 좀 덥긴해도 구름한점 없이 쨍한 날씨. 이러다 또 금방 여름 오겠지만, 그 전까지 좋은 날씨 만끽해야지. 꼬꼬가 살고있는 닭장앞에 주차 완료.  진영에서 국수도 먹고 낮잠도 자고 쨍쨍한 햇빛이 조금 사그라들때즈음 근처에 있는 진영역 철도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네비에는 진영역사공원으로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 바로 나옴. 이렇게 꽤 넓직한 주차장이 도로 한가운데 두고 두군데 있는데, 무료 이용시설이다보니 자칫 빈자리 없을 가능성 있다. 우리도 딱 남은 한자리에 주차 성공. 주차하고 안쪽으로 걸어오다보면 이렇게 진영역 관련 벽화도 있고. 옛 진영역 외관을 복원해놓은 진영철도박물관도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진영역 역사와 기차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5월 5일 ~ 7일 공휴일을 끼워 제주를 방문하려고 하니 숙소 잡기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숙소 선택폭이 좁은것도 한몫함. 반드시 방이 있어야 하고 호텔은 불가.. 평소 와이프나 나나 제주시 보다는 뭔가 좀 더 제주스러운? 서귀포 쪽을 좀 더 선호하지만 이번엔 여차저차 애월에 있는 스테이퐁낭에 머물게 되었다. 공항이랑 가까운 이점도 있고..  참고로 여긴 독채펜션 3동 운영중이고, 바닷가랑은 거리가 제법 떨어져있음. 차로 15~20분 가야한다. 숙소 검색해서 오면 이렇게 커다란 팽나무? 가 자리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우리가 묵었던 B동. 숙소 도착한 첫날엔 거의 태풍급으로 비바람이 몰아쳐 다음날에 찍은 사진ㅎㅎ 이 날도 흐리긴했다. 우리는 요렇게 주차했고, 사진엔 안보이..

와이프의 지휘에 따라 제주 둘 쨋날 첫 방문지는 아침미소목장 이었다. 아침 10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주자장 거의 만차다..ㅎㅎ 여기 분명 10시 오픈이라그랬는데. 부지런한 한국사람.. 더 부지런한 한국부모들.. 아침 10시 오픈, 17시 영업 종료. 입장료 없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아침미소목장 내에 같이 운영되고 있는 TINCREST 카페도 영업시간은 동일하다. 생각지도 못하게 입구 근처에 놀이터가 마련되어있다. 아이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가 보다. 여튼 놀이터를 직진하려는 시윤이를 겨우 말리고 아기 젖소들 우유주러 가자고 꼬심. 놀이터 옆쪽에 마련된 우유병 자판기. 한통에 3천원이고 카드 결제 가능하다. 다만 한번에 하나씩만 결제 가능해서 여러개 주문하는 사람 많으면 시간 좀 걸림. 바짝..

시윤이와 아침부터 오후까지 꽉꽉 찬 토요일을 보내고 나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을 보낸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죠? 오늘도 꽉꽉찬 하루를 보낼 생각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ㅋㅋ 여튼 오늘도 와이프덕에 건강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요거트에 씨리얼, 그래놀라, 방울토마토 조합. 맛있고 건강하지만 금방 배고파짐시윤이는 오늘도 역시나 오트밀 + 스페셜 케이 씨리얼에 우유 조합으로 아침을 해결 중. 꽤 오랫동안 저 조합을 아침마다 먹고있어서 그런지 요샌 예전만큼 별로 잘 먹진 않는다. 아마 조만간 메뉴 교체 될 가능성이 커보임. 애비야, 애미야 또 아침부터 어딜가니??  응~ 오늘의 목적지는 해운대수목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77 해운대 수목원운영시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울산 큰나무 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실외 놀이터는 예약없이 이용가능 하지만 실내 놀이터는 하루에 두 타임으로 나뉘어져 정해진 인원수만 받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고 나름 경쟁이 치열합니다. 2021년에 만들어져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잘 되어있는데 이용료는 무료이니 그런 거 같아요. 부산에서 출발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전 10시 타임을 예약한지라 오랜만에 아침부터 부지런 떨었습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천길천로 341 큰나무 놀이터 시간 : 10:00 ~ 16:00(월요일 정기휴무, 공휴일 등 기관 사정에 따라 추가 휴무 있을 수 있음) 전화번호 : 052 262 5701 생각보다 아주 한적한 곳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어요. 알고보니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

시윤이가 좀 큰 부터는 주말마다 늘 어디갈지 고민하게 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나도 와이프도 시윤이도 힘들어지기 때문..ㅋㅋ 그리고 와이프 복직한 뒤로는 시윤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도 길고 하니 주말엔 보다 다양한 것들을 보고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도 크다. 같이 어린이집 다니는 이웃의 제안으로 급 가게된 딸기체험. 2월 이었으면 미리 예약을 해야 했을텐데 3월말에 갔기 때문에 당일 전화 드리고 바로 방문함. 우리가 간 곳은 양산 원동면에 위치한 동방딸기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렸다. 요렇게 한적한 길가에 위치한 동방딸기. 농장 바로 맞은편에 차 4~5대 정돈 주차 가능하고 우리가 갔을 때가 11시쯤이었는데 이미 체험중인 분들도 계셨다. 사람 좋아했던 귀여운 흰 강아지ㅎㅎ 시윤이도 처음..

날도 춥고, 몸도 피곤하고 해서 한적하게 쉴만한 곳 어디있나 보다가 발견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등억점. 여긴 온천단지라 주변에 온천수 나오는 작은 호텔, 모텔이 많이 있고, 여기도 그 중 하나. 가족탕도 있고, 방안에도 애들 놀기 좋다고 되어 있어서 가봄. 위치는 여기. 급 결정한 여행이기도 하고 숙박하면 또 짐이 한보따리라 4시간 대실로 예약했고 11만원 줌. 제일 저렴한 온돌방이 9만원인가 그랬고.. 난 벙커침대 있는 방으로 했음. 키즈호텔 답게 알록달록하다. 숙소 앞에는 널찍하게 주차장 마련되어있음. 로비도 알록달록ㅋㅋ 저기 줄지어 있는 장난감 바구니들은 무료 대여해 줌. 우리도 바구니 하나에 공도 하나 들고가서 잘 갖고 놀았다. 한켠에는 물 들어있는 냉장고와 작은 커피머신도 있음. 우리가 배정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