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닭칼국수 본점

와이프도 요새 너무 바쁘고, 날도 춥고해서 등억 온천단지에 있는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대실해서 가는 길에 먹은 언양 닭칼국수 본점. 

위치는 요기입니다. 그냥 동선이랑 오픈시간(오전 11시) 고려해서 검색하다 찾은 집인데, 알고보니 부산에도 분점을 많이 낸 유명한 맛집 이었다. 

외관은 이러하고.. 가게앞에도 한 두대 주차 가능하지만 바로 맞은편 공터에 넓게 주차장 마련 되어있음. 

나도 여유롭게 주차! 

간소한 메뉴. 우린 둘다 칼국수 땡겨서 칼국수에 공깃밥 만두 주문했다. 

참, 11시 오픈이었는데 30분 정도 지나자 가게 만석이었고(테이블 수는 15개정도?)배달주문도 계속 들어옴. 그럴 수록 사장님은 활기가 넘치시는 듯 했다ㅋㅋ

육수가 은근 진하면서 슴슴했고, 닭고기도 잡내없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만두도 쫄깃하니 맛났고. 특히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진 모르겠는데 적당히 매콤 달콤한 것이 맛있었음. 

닭 반마리가 들어있다보니 다 먹고 속이 아주 든든했다. 시윤이도 닭고기 칼국수 다 맛있게 잘 먹었음. 

굉장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요즘 같이 추운날엔 또 생각날 음식. 부산 포함 체인점이 꽤 많은편이 던데 다음에 다른 곳도 한번 가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