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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맛집 박해윤통영해물밥상(맛있었음)먹은거 2024. 4. 30. 16:14
해운대 수목원에서 열심히 걷고 어른들도 아이들도 배고파서 통영해물밥상으로 갔다.
수목원에서 차로 한 15분정도? 걸림.
+)해운대 수목원 방문 후기는 아래에.
해운대 수목원 방문(+미니동물원) - https://kakaoshareholder.tistory.com/m/52
해운대 수목원 방문(+미니동물원)
시윤이와 아침부터 오후까지 꽉꽉 찬 토요일을 보내고 나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을 보낸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죠? 오늘도 꽉꽉찬 하루를 보낼 생각에 설레임 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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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물밥상은 온천천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 부산 동래구 연안로 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 051 525 0120
정작 동래에 살땐 오며가며 보기만 하고 가본적은 없었는데.. 이번이 첫 방문
도착한게 1시쯤? 이었는데 주차장엔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도착하니 앞에 웨이팅 몇팀 있었고 한 15분? 정도 있다가 입장함.
가게 입구쪽에선 굴비나 젓갈등을 팔고 있었음
메뉴 참고하시고~ 우린 해물밥상 2인, 보리굴비 밥상 2인 이렇게 주문했다.
주문하고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은 시윤이.. 얼른 밥주세요..
한 15분~20분 기다렸으려나.. 드디어 나왔다.
해물밥상(낙지 볶음+보쌈이 메인)과 보리굴비 밥상(보리굴비 + 낙지볶음이 메인) 에다가 다양한 밑반찬들.
요즘에 물가가 하도 올라 1인에 2만원이라고 해도 아주 비싼 느낌은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 아닌 건 사실이다. 그래도 여긴 그만한 가치가 있다 싶었음.
밑반찬들도 가짓수만 채우려고 있는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아니라 다 신경쓴 느낌이었고 전부 맛있었다. 특히 저 해초밥이랑 미역국이 꿀맛..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들 모시고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함.
모든 음식을 여유롭게 음미할 수 없었던게 좀 아쉬웠지만 어른도 아이도 다 맛있게 잘 먹고왔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나올때가 2시쯤이었는데 웨이팅이 더 많아져서 예상대기시간이 30분이었다.. 어마어마하구만.
집에와서 낮잠 푹~~ 주무시고 다이소 방문.
장난감 고를 때 눈이 반짝반짝 한다. 아직 5천원 짜리 장난감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시윤이. 그런 시윤이를 보며 너무너무 귀엽고 한편으론 또 짠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든다ㅋㅋ
전부 다~ 사주고 싶지만 절제하는 법도 반드시 배워야 하기에 오늘도 딱 한가지만 골랐다.
역시나 자동차.. 역시나 중장비.. 와이프는 또 자동차 냐며 헛웃음을 지었지만 본인 마음에 드는게 장땡이지.
집에와서 한참을 가지고 놀다 소중한 중장비 친구들을 공사장 위에 가지런히 올려두고 저녁잠 주무시러 가심.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지만.. 나만 쉬기 때문에 할매집 데려가서 하루종일 뭉그적 거리다 와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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