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 전포 피자드시우

회동 수원지 트랙킹을 마치고 오리고기 먹을까 했지만, 의외로 배가 많이 안고파서 바로 집으로 옴. 

하지만 집에 오는길에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고... 저번에 가려다 실패했던 전포동 피자 드시우에 가기로 결정!

요기 있음. 

집에 주차해두고 조금 걸어서 도착. 간판도 눈에 잘 띄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 한데 1층엔 다른 식당이 있고 피자드시우는 2층에 있음.  아 식당 바로 옆에 주차장 있었음. 

오후 2시 오픈이라 우리가 갔을 땐 홀엔 다른 손님 없었으나, 주문 후 바로 굽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한 15-20분 기다림

그래서 우선 맥주 한잔 마셔보고요. 

한잔에 5천원 짜리 생맥인데 꽤 맛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나 싶다가도.. 뭔가 거품이 부드러운 것이 맛있었음. 

우리가 시킨 건 딥치즈베이컨피자 미디움.  쟤가 2.6만원, 라지는 3만원. 다른 메뉴들도 다 가격 비슷비슷. 

첨에 보고 양 너무 작지 않겠나 싶었는데.. 대식가가 아닌 우리 부부가 먹기엔 충분했다.. 둘 다 배불러서 이날 저녁 못먹음.

여튼 피자는 맛있었고, 같이 주는 수제 갈릭소스도 잘 어울렸음. 다음엔 가면 다른 맛으로 하프앤 하프 먹어보고싶다. 

참고로 딥치즈 베이컨은 반반 못시킴.. 아마도 치즈 들어가는 양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음!